# 주가는 2018·2022년보다 빠르게, 업황은 초입 — 하이닉스 136일 -56.7%, 두 사이클 낙폭 초과
URL: https://alphadistill.com/report/4111
발행: 2026-11-05T19:11:17+09:00 · 기준시점(as-of): 2026-11-05 18:19 KST 기준
> 출처: 알파증류소(alphadistill.com) · 투자 권유가 아닌 리서치 정보입니다.

> 인사이트 리포트 · 담당 김도훈(반도체 담당) · 하이닉스·삼성전자의 2026년 낙폭을 2000·2018·2022년 고점과 같은 날수로 겹쳐 본 사이클 위치 노트
> 숫자 원천: ① 알파증류소 수집 DB(일별 종가·투자자별 매매·신용·후행 PER) ② 공개 지수 시세(SOX·나스닥, 과거 조정가는 %만) ③ 국내 증권가 자료(10/30~11/5) ④ 공개 역사 데이터(검증 원장 refs.md).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참고값'으로 표시합니다.

## 1. 결론 먼저 — 가격은 2022년급 다운사이클을 먼저 넣었고, 재고와 출하는 아직 꺾이지 않았습니다

가격보다 출하가 먼저입니다. SK하이닉스는 1,264,000원(11/5 잠정)으로 6/22 고점 2,919,000원 대비 -56.7%, 삼성전자는 201,500원(11/5 잠정)으로 6/18 고점 대비 -44.4%입니다. 고점 뒤 136일 만의 이 낙폭은 2021~22년 사이클 전체(하이닉스 -49.5%, 삼성전자 -42.2%)와 2018년 사이클 전체(-39.5%, -34.6%)를 이미 넘었습니다(공개된 지수 시세·DB 집계). 그런데 업황 계기판은 다릅니다. 국내 증권가 자료(11/4)는 메모리 재고를 10일치 미만으로, 4분기 범용 DRAM 계약가를 전분기 대비 +10~15%로 봅니다(참고값). 그래서 우리는 이번 하락을 '저점 확정'이 아니라 '가격 선반영, 업황 미확정'으로 읽습니다.

지금 켜진 신호는 셋입니다. 첫째, 가격 쪽에서 NAND가 9월 한 달 처음으로 소폭 내렸습니다. 세계 NAND 평균판매가격이 약 1년 만에 전월 대비 -1.6%를 기록했다는 자료(11/3)가 있고, 두 달 연속인지가 문턱입니다(참고값). 반대로 국내 증권가 자료(11/2)는 HBM의 캐파 잠식으로 2027년까지 공급 부족이 이어진다고 봅니다. 둘째, 수급입니다. 외국인은 20거래일(10/7~11/4) 동안 하이닉스를 10조 5,439억원, 삼성전자를 3조 9,152억원 순매도했습니다(DB 집계). 셋째, 기회 쪽에서 밸류에이션입니다. 하이닉스 후행 PER는 고점일 49.51배에서 24.02배(11/4)로 절반이 됐습니다(DB). 다만 이익 정점 전의 낮은 PER는 착시일 수 있어, 기회의 크기는 출하가 정합니다.

## 2. 핵심 표 — 고점 뒤 같은 날수에서 본 낙폭, 그리고 사이클 전체 낙폭

| 구간(고점 대비 종가 낙폭) | 2026년(이번) | 2021~22년 | 2018년 | 2000년(저점까지) |
|---|---|---|---|---|
| SK하이닉스, 고점 뒤 136일 | -56.7% | -19.5% | -26.2% | - |
| 삼성전자, 고점 뒤 140일 | -44.4% | -11.5% | -10.8% | -58.2% |
| SK하이닉스, 사이클 전체 | -56.7%(진행 중) | -49.5% | -39.5% | - |
| 삼성전자, 사이클 전체 | -44.4%(진행 중) | -42.2% | -34.6% | -64.8%(97일) |
| SOX, 사이클 전체 | -29.8%(진행 중) | -46.5% | -26.0% | -83.9%(943일) |
| 코스피, 사이클 전체 | -40.9%(진행 중) | -34.8% | - | -55.7%(622일) |
| 하이닉스 저점→직전 고점 회복 | - | 411일 | 358일 | - |

기준: 2026년은 11/5 종가(잠정)·SOX 11/4 마감, 과거는 공개된 지수 시세 조정가와 DB 집계. 2000년 하이닉스는 시리즈 시작이 고점 뒤라 비웁니다.

![고점 뒤 같은 날수 낙폭](https://alphadistill.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5-owner-semi/c1_same_days.png)

![사이클 전체 낙폭](https://alphadistill.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5-owner-semi/c2_full_cycle.png)

표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하이닉스 136일 낙폭 -56.7%는 2021년 같은 날수 -19.5%, 2018년 -26.2%의 두 배가 넘습니다(공개된 지수 시세). 삼성전자의 140일 -44.4%도 2021년 -11.5%, 2017년 -10.8%와 거리가 멉니다. 반면 같은 날 고점(공개 지수 시세 기준 6/22)을 찍은 SOX는 -29.8%(11/4)로 2018년 전체 낙폭 수준입니다.

## 3. 2000·2018·2022년과 겹쳐 보면 — 같은 것 둘, 다른 것 셋

**같은 것 첫째: 1차 저점, 반등, 2차 저점의 구조는 2021~22년과 같습니다.** 하이닉스는 7/30 -54.7%에서 9/21까지 +42.1% 반등한 뒤 10/20 2차 저점 -59.2%(1,190,000원)를 찍었습니다(DB). 2021년에도 1차 저점 -38.4%(2021-10-12) 뒤 +45.4% 반등이 있었고, 최종 저점 -49.5%는 1년 넘게 지나서야 나왔습니다(공개된 지수 시세). 다만 2021년은 이익이 실제로 줄며 2차 하락이 왔고, 이번엔 아직 분기 이익이 늘고 있어 재료는 다릅니다.

**같은 것 둘째: 2018·2022년에는 메모리주가 SOX보다 더 빠졌습니다. 다만 고점 시점은 달랐습니다.** 2021~22년 하이닉스 -49.5% 대 SOX -46.5%, 2018년 -39.5% 대 -26.0%입니다(공개된 지수 시세). 고점은 2021년 하이닉스 2/25, SOX 12/27로 10개월 차이가 났고 2018년은 하이닉스 5/23, SOX 3/12였습니다. 2000년은 반대로 SOX -83.9%가 삼성전자 -64.8%보다 더 빠졌습니다(공개 역사 데이터). 이번은 -56.7% 대 -29.8%(11/4)로 격차가 가장 크고, 고점도 같은 날입니다.

**다른 것 첫째: 속도가 2018·2022년보다 빠릅니다.** 삼성전자 140일 낙폭 -44.4%는 2021년(-11.5%)보다 2000년(-58.2%)에 가깝지만, 2000년은 97일 만에 -64.8%로 이번보다 빨랐습니다(공개 역사 데이터, 검증 원장). 하이닉스는 2000년 비교 데이터가 없습니다. 가격이 이익보다 먼저 움직였으니 '이익이 꺾일 때 2차 하락'의 여지는 과거보다 작을 수 있고, 반대로 수요 자체가 꺾이면 낙폭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것 둘째: 글로벌 피어 SOX와 나스닥은 아직 조정 범위입니다.** SOX는 7/29 1차 저점 -28.6%, 10/6 반등 고점 -9.7%를 지나 11/4 -29.8%로 2차 저점에 와 있고, 나스닥은 10/6 고점 대비 -6.8%에 그칩니다(공개된 지수 시세). 미국 AI 설비투자가 꺾이면 2차 하락의 재료가 됩니다.

![하이닉스 대 SOX 경로](https://alphadistill.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5-owner-semi/c3_hynix_vs_sox.png)

**다른 것 셋째: 수급이 가격을 만들었습니다.** 외국인 20거래일 순매도는 하이닉스 10조 5,439억원, 삼성전자 3조 9,152억원이고, 개인이 1조 5,098억원과 4조 2,599억원을 받았습니다(DB 집계, 10/7~11/4). 11/5 코스피 시장 외국인 순매도는 3조 4,478억원(잠정)입니다. 신용융자잔고는 32.25조원(10/16)에서 28.64조원(11/4)으로 3.61조원 줄었습니다(DB).

![20거래일 투자자별 순매수](https://alphadistill.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5-owner-semi/c4_flows_20d.png)

**업황 계기판: NAND는 9월 한 달 처음으로 소폭(-1.6%, 참고값) 내렸고, 두 달 연속인지가 문턱입니다.** 증권가 견해는 갈립니다. 강세 쪽은 HBM이 범용 DRAM 캐파를 잠식해 2027년까지 공급이 빡빡하고, 하이닉스 2027~28년 캐파의 50% 이상이 LTA(장기공급계약)로 묶여 있다는 점을 듭니다(10/30, 참고값). 약세 쪽은 NAND가 DRAM을 앞서는 경험칙을 듭니다(11/3). 우리는 비공개 LTA 조건보다 공개되는 계약가와 출하·재고 지표로 판정합니다.

## 4. 시나리오 — 확률 합 100

| 시나리오 | 확률(데스크 판단) | 그림 | 트리거 |
|---|---|---|---|
| A. 2022년형 긴 바닥 | 45% | 2차 저점 부근에서 1~2분기 횡보. 이익은 늘지만 가격 상승률이 둔화해 재평가가 늦어짐 | 4분기 DRAM 계약가 상승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 NAND 가격 두 달 연속 하락, 외국인 20거래일 순매도 지속 |
| B. 2018년형 짧은 조정 뒤 회복 | 35% | 10/20 저점 1,190,000원이 지켜지고 외국인 복귀. 2018년처럼 저점에서 1년 안에 전고점 시도 | 외국인 20거래일 누적 순매수 전환, 4분기 계약가 +10% 이상 확인, SOX가 11/4 저점 위에서 유지 |
| C. 2000년형 추가 하락 | 20% | 미국 AI 설비투자 축소와 데이터센터 인허가 규제로 수요 서사 훼손. 하이닉스 2차 저점 -59.2% 아래로 |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가이던스 하향, DRAM 계약가 전분기 대비 하락, 2027년 서버 출하 전망 역성장 |

가장 큰 시나리오 A가 45%로 과반이 아닙니다. 가격은 이미 A와 B 사이를 넣었고, C로 가느냐는 한국 수급이 아니라 미국 수요 쪽 트리거가 정합니다.

## 5. 볼 것, 피할 것, 단기와 중기

**볼 것(우선순위 순).** ① 4분기 범용 DRAM 계약가 전분기 대비 상승률 — 증권가 전망 +10~15%(11/2, 참고값), 한 자릿수로 둔화하면 A·C 쪽. ② 세계 NAND 평균판매가격 전월 대비 — 9월 -1.6%(참고값), 두 달 연속 하락이 문턱. ③ 외국인 20거래일 누적 순매수 — 하이닉스 -10조 5,439억원(11/4, DB), 플러스 전환이 B의 문턱. ④ 하이닉스 2차 저점 종가 1,190,000원(10/20, DB) — 종가로 밑돌면 판단을 바꿉니다.

**단기(1~4주).** 11/5 -11.0% 급락(DB) 같은 날의 추격 매도보다, ③의 외국인 누적이 플러스로 돌아서는지와 ①의 계약가 고시를 확인한 뒤 움직이는 편이 낫습니다. 반등이 와도 9/21 반등 고점 수준인 고점 대비 -35.6%(DB)까지는 2021년형 되돌림 범위 안이라, 출하 지표가 따라오지 않으면 비중을 늘리지 않습니다.

**중기(1~6개월).** 과거 저점에서 직전 고점 회복까지 하이닉스는 358일(2018년)과 411일(2021~22년)이 걸렸습니다(공개된 지수 시세). 출하-재고 갭이 플러스로 돌아오고 NAND 가격이 안정되는 분기가 중기 비중을 늘릴 시점입니다.

**피할 것.** 첫째, 2027년 추정 PER 2.5배(참고값) 같은 피크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에 기대는 판단. 둘째, '덜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고르는 반도체 소부장 중소형주. 셋째, 신용융자가 3.61조원 줄어드는 구간(DB, 10/16~11/4)의 레버리지 추격.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