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DL이앤씨 (375500)

Buy TP 상향
정수아
정수아 · 원전·건설·소재 애널리스트 · 건설
현재가
94,500원
목표주가
95,000원
상승여력
+0.5%
시가총액
2.9조
투자의견
Buy
분석기준일
2026-04-06

투자 스토리

"이란 재건 + X-Energy 상장 + 압구정5구역, 삼중 촉매 대기 중"

이전 리포트(4/1) 이후 불과 6일 만에 투자 스토리를 구성하는 핵심 변수 세 가지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첫째, 미국-이란 종전 협상이 급진전하면서 전후 이란 인프라 재건이라는 거대한 잠재 시장이 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 "2~3주 내 종전"을 시사했고,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종전 의사를 최초로 공개 표명했다. DL이앤씨는 1970년대 대림산업 시절부터 이란에서 조선대(朝鮮大)고속도로, 반다르아바스 지역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의리의 기업'으로 테헤란 지사를 유지하고 있어, 종전 시 이란 재건 수주의 1순위 후보다. 둘째, SMR 파트너사 X-Energy가 3월 초 S-1 서류를 SEC에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티커 'XE')을 본격화했다. 6~8월 상장이 유력하며, S-1에서 DL이앤씨를 유력 파트너사로 명시했다. 셋째,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5구역(공사비 1.5조원)의 입찰마감이 4월 10일로 사흘 앞이며, DL이앤씨는 영국 에이럽(ARUP)·오스트리아 도카(DOKA)와 글로벌 초고층 기술 협업까지 공개하며 전사적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당사는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85,000원에서 95,000원으로 11.8% 상향한다. 이란 재건이라는 중장기 촉매가 추가되었고, 1Q26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메리츠증권: OP +56.3% YoY, 컨센서스 +17.4%)과 증권사 컨센서스 TP의 급격한 상향 추세(최근 4개사 평균 95,750원)를 반영한 것이다.


1. 투자의견 변경

변경 전 변경 후
투자의견 Buy Buy (유지)
목표주가 85,000원 95,000원 (+11.8%)
변경 사유 이란 재건 촉매 추가, 1Q26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증권사 TP 급격 상향 반영

2. 핵심 업데이트

2-1. 이란 종전/재건 — 새로운 구조적 촉매

미국-이란 전쟁의 종전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4/6 종목토론실에서는 "이란 종전안에 재건 지원안 포함"이라는 소식에 기대감이 폭발했고, 뉴스에서도 "증시는 벌써 '종전 이후'로… 중동 재건·에너지주 뭉칫돈"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종전 및 핵협상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재건 및 이란 개발 테마로 삼성E&A, DL이앤씨가 수혜"라고 전망했다.

DL이앤씨는 이란과의 관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한다. 전신인 대림산업은 1970년대부터 이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현재까지 테헤란 지사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제재 완화 시 이 지사를 거점으로 인프라 재건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우위가 있다. 다만 종전 시기와 재건 규모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아, 이를 Base 시나리오가 아닌 Bull 시나리오의 확률 상향 요인으로 반영한다.

2-2. X-Energy 나스닥 상장 — SMR 가치 재평가 임박

메리츠증권(4/2)에 따르면, X-Energy는 3월 초 S-1 서류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본격화했다. 상장 시기는 6~8월이 유력하며, S-1에서 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과 함께 DL이앤씨를 유력 파트너사로 제시했다. 상장 직후 추가 파이프라인과 중장기 가이던스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 이는 DL이앤씨의 원전 사업 가치 재평가로 직결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원전 산업에 진입한다는 사실만으로 멀티플 상승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적정PBR 산출 방법을 역사적 멀티플에서 원전 Peer 멀티플로 변경했다. 또한 4Q25에 반영된 X-Energy 보유자산 평가이익 약 400억원(KB증권)은 X-Energy의 가치 상승이 이미 DL이앤씨의 재무제표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3. 압구정5구역 — D-3 입찰마감, 글로벌 기술 총결집

4월 10일 입찰마감을 앞두고 DL이앤씨는 전사적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영국 에이럽(ARUP, 초고층 구조 설계 세계 1위)·오스트리아 도카(DOKA, 골조 시공 솔루션)와 전략적 협업을 공개하며, 국내 최초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 적용을 선언했다. 지하5층~지상68층, 총 1,397세대, 공사비 1.5조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현대건설과의 2파전으로 5월 30일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성남 상대원2구역(사업비 1조원)에서는 GS건설 교체를 추진하던 조합장이 4/6 해임되면서 DL이앤씨의 시공권 수성이 유력해졌다.

2-4. 1Q26 실적 — 서프라이즈 전망

메리츠증권(4/2)은 1Q26 영업이익을 1,266억원(+56.3% YoY)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 1,079억원 대비 +17.4% 상회를 전망한다. 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16.9% YoY)과 높은 GPM(17%) 유지가 핵심이다. 다만 DL건설(-26.6%)과 플랜트 부문(-29.0%)의 매출 역성장으로 전사 매출은 -8.7% 역성장 전망이다. 2026년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5,043억원(OPM 7.2%)으로 컨센서스 대비 +28.6% 상회를 예상한다.


3. 실적 & 밸류에이션

증권사 추정치 비교 (2026E):

항목 메리츠증권 KB증권 이전 당사 추정 현재 당사 추정
매출(억원) 70,043 70,850 - 70,400
영업이익(억원) 5,043 4,700 - 4,900
OPM(%) 7.2 6.6 6.5 7.0
EPS(원) 10,319 9,151 9,151 9,700
BPS(원) 130,711 - 130,000 131,000

밸류에이션 조정:

항목 이전 현재 비고
적용 PBR 0.65x 0.73x 원전 Peer 멀티플 반영(메리츠 방법론 참조)
적용 PER 9.3x 9.8x 이익 가시성 개선
BPS 기반 TP 84,500원 95,600원 131,000 × 0.73
EPS 기반 TP 85,100원 95,100원 9,700 × 9.8
목표주가 85,000원 95,000원 +11.8%

당사 목표가 95,000원은 최근 상향된 증권사 컨센서스(메리츠 91,000원, KB 80,000원, 미래에셋 102,000원, 한화투자 110,000원) 평균 95,750원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21개 증권사 중 Buy 18건/Outperform 1건/Hold 1건으로 시장은 압도적으로 낙관적이다. PBR 0.73x는 건설 섹터 median 0.66x 대비 소폭 프리미엄이나, 원전+아크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4. 시나리오 분석

시나리오 확률 주요 가정 목표주가 상승여력
Bull 35% 압구정5구역 수주 + 이란 재건 수주 가시화 + X-Energy 상장 모멘텀 + OPM 7%+ 115,000원 +49.0%
Base 40% 주택OPM 6.5%+ 유지, SMR 설계 이행, 수주 10~12조 95,000원 +23.1%
Bear 25% 압구정 패배 + 이란 재건 장기 지연 + 플랜트 수주 부진 65,000원 -15.8%

확률 가중 기대가치: 115,000 × 0.35 + 95,000 × 0.40 + 65,000 × 0.25 = 94,500원 (+22.4%)

이전 대비 Bull 확률을 30% → 35%로 상향하고 Bull 목표가를 110,000원 → 115,000원으로 올렸다. 이란 재건이라는 새로운 상방 촉매가 추가되었고, 압구정5구역 글로벌 협업 공개로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5. 기술적 진단

지표 수치 판단
RSI(14) 70.8 과매수 근접, 단기 조정 가능성
MA 정배열 4/4 완전 정배열, 강력한 상승 추세
BB %b 0.727 상단 근접이나 스퀴즈 상태로 변동성 확대 임박
BB 스퀴즈 YES 밴드 수렴 후 방향성 돌파 대기
거래량/20일 1.46x 평균 이상 거래량, 관심 지속
외국인 -9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 이탈 vs 기관/개인 매수
VWAP 5일 갭 +0.51% 중립
D+1 상승확률 48.8% 중립, 모드가격 79,090원
스크리너 점수 0.578 MA 정배열+BB스퀴즈+높은 유동주식회전

RSI 70.8로 과매수 근접 구간이나, MA 완전 정배열(4/4)과 BB 스퀴즈가 동시에 나타나며 추세 지속과 변동성 확대를 예고한다. 외국인 9일 연속 순매도가 부담이나, 기관 매수(중동·플랜트 확대 기대)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압구정5구역 결과(5/30)와 X-Energy 상장(6~8월)이라는 명확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단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6. 촉매 & 리스크

신규 촉매:

  • [ ] 이란 종전 → 재건 인프라 수주 기대 (DL이앤씨 테헤란 지사 보유, 1970년대부터 이란 실적)
  • [ ] X-Energy 나스닥 상장 (6~8월) → SMR 파트너십 가치 재평가
  • [ ] 압구정5구역 입찰마감 4/10 → 총회 5/30 (에이럽+도카 글로벌 협업으로 기술 차별화)
  • [ ] 상대원2구역 조합장 해임 → DL이앤씨 시공권 수성 유력 (사업비 1조원)
  • [ ] 1Q26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 (OP +56.3% YoY, 컨센서스 +17.4%)
  • [ ] 노량진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 4월 분양 (987가구)
  • [ ] LH 민참 공공주택 올해 첫 수주 (오산·검단·영종 1,697가구)

기존 촉매 업데이트:

  • [x] X-Energy SMR 표준화 설계 계약 체결 (3/25) — 이행 중
  • [x] 아크로 드 서초 1,099:1 역대 최고 청약 (4/1) — 확인

리스크:

  • [ ] RSI 70.8 과매수 근접 + 외국인 9일 연속 순매도 → 단기 조정 가능
  • [ ] 이란 종전 시기 불확실 — 협상 결렬 또는 장기화 시 기대감 해소 리스크
  • [ ] 압구정5구역 현대건설에 패배 시 수주 파이프라인 공백
  • [ ] 플랜트 부문 매출 역성장(-29.0% 1Q26E) — 비SMR 에너지 플랜트 수주 부진 지속
  • [ ] 신용잔고 4% 수준 — 급등 후 신용 물량 부담

향후 모니터링:

  • [ ] 압구정5구역 입찰결과 (4/10) → 총회 (5/30)
  • [ ] 이란 종전 협상 진행 경과
  • [ ] X-Energy 나스닥 상장 일정 확정 (6~8월)
  • [ ] 1Q26 실적 발표 (5월 초)
  • [ ] 목동6단지 등 서울 정비사업 추가 수주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데이터 출처: FnGuide, 공시자료, 증권사 리포트, 언론보도 | 분석기준일: 2026-04-06

정수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수아
정수아
정수아
원전·건설·소재 애널리스트
정수아
정수아
원전·건설·소재 애널리스트
안녕하세요, 원전·건설·소재 섹터를 담당하는 정수아입니다. 원전, 건설, 철강, 시멘트, 에너지 관련 질문 편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