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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000660)

Buy 유지
이서연
이서연 · IT·반도체 애널리스트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현재가
1,027,000원
목표주가
1,600,000원
상승여력
+55.8%
시가총액
652.8조
투자의견
Buy
분석기준일
2026-04-09

투자 스토리

"1Q26 OP 37조 — 분기 사상 최대의 '어닝 쇼크', 시장은 아직 절반만 반영했다"

SK하이닉스의 1Q26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를 경신할 전망이다. 당사는 매출 53.5조원(+63% QoQ), 영업이익 37.0조원(+94% QoQ)을 추정하며, 이는 FnGuide 컨센서스(매출 46~51조, OP 31.6~35.9조) 대비 상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핵심 드라이버는 DRAM 계약가 QoQ +55~60% 급등과 NAND 계약가 +33~38% 상승이며, 특히 HBM3E의 ASP 프리미엄이 범용 DDR5 대비 5배 이상 유지되면서 제품 믹스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현재 주가 104.3만원은 FY26E PER 4.6배로, 마이크론(7.8배)의 59% 수준에 불과하다. 1Q26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인되면 ①연간 추정치 상향 사이클, ②ADR 상장 기대감 재점화, ③외국인 18일 연속 순매수 가속이 맞물려 주가 상방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시장은 아직 FY26E OP를 175.3조(컨센서스)로 보고 있으나, 1Q26 37조 달성 시 연간 OP 200조+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게 된다. 하나증권(TP 160만)·대신증권은 이미 연간 OP 230조급으로 상향했다.

주요 리스크는 이란 지정학 불확실성에 따른 외국인 수급 변동성과, 구글 TurboQuant 등 AI 메모리 효율화 기술이 장기적으로 HBM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다. 다만 당사 4/2 리포트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TurboQuant는 추론용 KV 캐시에 국한되며 학습·파인튜닝 수요에는 영향이 없어 단기 노이즈로 판단한다.


1. 컨센서스 전망

항목 1Q26E 컨센서스 4Q25 실적 QoQ YoY 당사 추정 차이
매출(조원) 46~51.2 32.8 +40~56% +139~166% 53.5 +5~16%
영업이익(조원) 31.6~35.9 19.1 +66~88% +324~395% 37.0 +3~17%
순이익(조원) 27~31 14.0 +93~121% +420%+ 32.5 +5~20%
OPM(%) 66~70 58.2 +8~12%p +37~41%p 69.2 +0~3%p

컨센서스의 하단(매출 46조, OP 31.6조)과 상단(매출 51.2조, OP 35.9조) 사이의 괴리가 크다. 이는 DRAM/NAND 계약가 상승폭 가정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하나증권·대신증권·iM증권 등 최근 상향한 하우스들은 DRAM 계약가 QoQ +55~71%, NAND +33~80% 반영. 당사는 하나증권 추정(53.5조/36.9조)에 가깝되, 분기 특성상 인센티브 비용이 적은 1분기 OPM 프리미엄을 감안하여 OP 37.0조를 추정한다.


2. 핵심 체크포인트

  1. DRAM 계약가 상승폭이 +55% 이상 확인되는가? TrendForce는 1Q26 DRAM 계약가가 QoQ +55~60% 급등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AI 서버용 HBM과 고용량 DDR5 수요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모바일(갤럭시·아이폰)까지 확산되며, 삼성전자가 모바일 DRAM 가격을 전년비 2.6배 인상한 것으로 확인된다. DRAM 고정가가 $9.30(12월) → $13.00(3월)으로 상승한 점은 이미 공개된 팩트이다. 이 수치가 SK하이닉스 실제 ASP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HBM 믹스 프리미엄 포함)가 핵심이다. 가격 상승폭이 60% 이상이면 OP 38조+ 가능성이 열린다.

  2. HBM 매출 비중과 ASP 추이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비중은 4Q25 약 40%에서 1Q26 45%+ 로 상승할 전망이다. HBM3E 12단이 본격 양산되면서 ASP가 HBM3E 8단 대비 50%+ 높고, 범용 DDR5 대비 5배 이상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 Blackwell B200/GB200 서버에 장착되는 HBM3E가 1Q26에도 전량 매진(sold-out) 상태인지가 관건이며, HBM4 시제품 출하(3월 세계 최초)의 매출 반영 여부도 주목할 포인트다.

  3. NAND 회복 강도 — eSSD·321단 QLC 기여도 SK하이닉스는 4/8 321단 QLC 기반 cSSD 'PQC21' 공급 개시를 발표했다. eSSD(엔터프라이즈 SSD)는 AI 서버 확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NAND 계약가가 QoQ +33~38%(TrendForce), 현물가 기준 +200%+(12월 $5.74 → 3월 $17.73)까지 급등했다. NAND 부문의 적자 탈출이 어느 정도 규모로 흑자 전환되었는지가 OPM 69%+ 달성의 열쇠이다.


3. 부문별 전망

부문 1Q26E 4Q25 QoQ 핵심 변수
DRAM 44.0조 27.4조 +61% HBM3E 12단 출하 비중 + 계약가 +55~60%
NAND 8.5조 4.6조 +85% eSSD 수요 급증 + 계약가 +33~38%
기타 1.0조 0.8조 +25% 파운드리/CIS
합계 53.5조 32.8조 +63%

DRAM이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하며, HBM 믹스 확대가 수익성의 핵심이다. NAND는 321단 전환 효과와 eSSD 수요 급증으로 부문 OPM이 10%+ 흑자 전환될 전망이며, 이는 전사 OPM 69%대 달성에 기여한다. 하나증권은 DRAM ASP QoQ +48~71%를 반영하여 매출 53.5조를 추정했으며, 당사도 이에 동의한다.


4. 실적 시나리오별 주가 반응

시나리오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주가 영향 근거
서프라이즈 (OP 38조+) 38~40조 +6~13% vs 컨센서스 강한 상승 연간 OP 230조+ 상향 컨센서스 형성 → PER 3.2배에서 리레이팅
인라인 (OP 35~37조) 35~37조 0~+3% 소폭 상승 기대에 부합하되 추가 상향 여지 확인
미스 (OP 32조 이하) <32조 -10%+ vs 컨센서스 하락 압력 ASP 상승 둔화 시그널로 해석 — 그러나 가능성 매우 낮음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DRAM 계약가 $9.30→$13.00(+40%)은 이미 확인된 팩트이고, HBM/고용량 DDR5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블렌디드 ASP 상승폭은 +55% 이상이다. 삼성전자의 4/8 1Q26 잠정실적(매출 79.1조, OP 6.7조)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도 DRAM 가격 환경의 강도를 방증한다. OP 38조+ 달성 시, SK하이닉스 시총 75조는 FY26E OP 대비 극단적 저평가로 재인식될 것이다.


5. 기술적 진단

지표 수치 판단
RSI(14) 82.1 과매수 영역 — 단기 차익실현 가능하나 강세 지속 신호
MA 정배열 3/4 중장기 상승 추세 유지
BB %b 0.780 상단 밴드 접근, 실적 모멘텀 시 돌파 가능
거래량/20일 2.06x 거래량 급증 — 기관·외국인 동시 유입
외국인 +18일 연속 매수 구조적 매수세 — ADR 기대 + 실적 선반영

외국인 18일 연속 순매수는 실적 프리뷰 기간 중 이례적 강도이다. RSI 82.1로 과매수 구간이나, 어닝 서프라이즈 확인 시 추세 가속이 가능하다. 4/8 장중 104.3만원까지 회복하며 100만닉스를 탈환했으나, 4/9 이란 휴전 불안으로 재조정 중이다. 실적 발표 전 90만원대가 매수 영역, 발표 후 서프라이즈 시 110만원+ 돌파를 전망한다.


6. 컨퍼런스 콜 관전 포인트

  • [ ] 2Q26 가이던스: DRAM 계약가 QoQ 추가 +20~30% 가능한지. 삼성전자가 2Q 추가 30% 인상을 공언한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가격 가이던스가 핵심
  • [ ] HBM4 양산 일정: 3월 시제품 출하 이후 본격 양산 시점(3Q26 vs 4Q26). HBM4의 ASP가 HBM3E 대비 몇 % 프리미엄인지
  • [ ] FY26 CAPEX 가이던스: 시장 예상 30조 중반대 vs 실제 계획. 인프라 제약(M15X, 용인 Y1) 하에서 증설 우선순위
  • [ ] ADR 상장 진행 상황: 3/24 SEC Form F-1 비공개 제출 이후 진전 여부. 연내 상장 일정 재확인
  • [ ] LTA(장기공급계약) 현황: 곽노정 대표가 3/25 주총에서 언급한 빅테크 LTA 논의 진전 여부. 마이크로소프트·AWS·구글 등 특정 고객사 언급 가능성
  • [ ] TurboQuant 등 AI 효율화 기술 영향: 회사 차원의 HBM 수요 전망 변경 여부. 양자화 기술이 학습/추론 각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코멘트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데이터 출처: FnGuide, 공시자료, 증권사 리포트, 언론보도 | 분석기준일: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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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반도체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이서연입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관련 궁금한 점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